식약처, 다소비 농산물 41품목 385건 수거·검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시금치, 샐러리, 쑥갓, 당귀에서 잔류농약이 기준 초과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농산물 41품목 385건을 수거·검사결과 4건에서 농약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산물은 압류, 폐기됐다. 

이 검사는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 중 잔류농약 부적합이 잦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식약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섭취하기 전에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따라 증가하는 '온라인 유통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제공)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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