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이어 시 관계자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방문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평택시내 공원 뿐만 아니라 공공 아파트 조경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포스코건설이 건설 중인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단지 조경을 벤치마킹할 것을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석가산 (사진= 포스코건설)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석가산 (사진= 포스코건설)

지난 17, 18일 이종호 부시장과 국장, 사업소장 등 13명과 공원 조성사업을 맡고 있는 푸른도시사업소 직원 50명이 단지를 찾았다.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현장 관계자는 시 관계자에게 조경 디자인과 공사비, 식재 종류·조달·관리방법 등 조경공사 전반에 걸쳐 설명했다. 특히 생애주기가 길어 관리가 용이한 식재와 조경시설물을 소개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기술 노하우를 전달했다. 

평택시 정장선 시장이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를 방문한 모습 (사진= 포스코건설)
평택시 정장선 시장이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를 방문한 모습 (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조경은 주민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움에 주안점을 둔다"면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에 맞게 주변지자체에도 이런 조경철학이나 노하우를 공유해 도시민들에게 좀 더 자연과 가까워지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5100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단지는 내년 1월 입주를 완료한다. 단지는 숲속을 연상케하는 공원을 구현한다. '더샵필드' 잔디광장을 단지 중앙에 배치해 개방감을 주고 소나무, 제주 팽나무와 다양한 꽃나무·허브를 곳곳에 심어 녹음이 우거진 숲을 꾸몄다. 또 석가산, 산수정원, 자연형계류 등으로 마치 산수화를 보는 듯한 수경관을 연출했다. 곤충이 서식할 수 있도록 고목으로 만든 곤충아파트는 어린이들이 생태계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돼있다. 

옥상에는 관리가 쉬운 식물을 심어 열손실을 줄이고 도랑을 자갈로 채운 자갈트렌치와 빗물정원(Rain garden)으로 경관을 헤치지 않으면서 빗물을 정화·처리하는 등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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