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전통시장 맛집도 배달한다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전통시장 맛집도 배달앱 서비스 ‘배달의민족(배민)’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배민 서비스 확대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전통식당 맛집들도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음식을 배달할 수 있게됐다. (출처= 우아한형제들 제공 )
전통식당 맛집들도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음식을 배달할 수 있게됐다. (출처=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전통시장 안에 위치한 음식점을 모아 놓은 ‘전통시장’ 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송파구 잠실 새마을시장 ▲마포구 망원시장, 망원월드컵시장 ▲관악구 봉천제일종합시장 맛집 음식을 집 안에서 먹을 수 있다.

즉 이용자 주소에 따라 인근 전통시장 주문 배달이 가능할 경우, 배민 앱 메인에 ‘전통시장’ 배너가 노출된다.

추후 수도권 지역은 물론 전국 단위로 참여 시장이 확대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박정빈 배민사업운영실장은 “전통시장이 배민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고 직접 찾아가야만 했던 전통시장 맛집을 집에서도 쉽게 배달로 즐길 수 있게 돼 상인과 고객 모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