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춘천시 청년청은 지난 5개월 간 청년 당사자들의 활동으로 만들어진 정책에 대한 중간 평가가 논의됐다고 21일 밝혔다. 

춘천시 청년의 날 맞이 공론장 개최 (사진= 춘천시)
춘천시 청년청 공론장 모습  (사진= 춘천시)

춘천 커먼즈필드 컨퍼런스홀에서 18일 진행된 공론장에는 청년정책 참여기구인 '청춘의회'의 청년의원 및 춘천시의회 시의원, 정책자문단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1부 행사는 춘천시 청년청 사무국장의 청춘의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청춘의회’ 참여자의 활동을 통해 제안될 14개 정책의제 발표가 있었다. 청년 당사자와 시의원 및 정책자문단의 검토·토론도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중간평가 및 네크워킹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활동 소회와 앞으로의 청춘의회 방향성을 공유했다.

1차 공론장 '부서별 간담회'는 청년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정책의제를 춘천시청 담당부서와 함께 숙의 및 검토하는 자리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14일에는 시민투표 형식의 온라인 공론장을 통해 제안될 14개의 제안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모았다. 온라인공론장은 청년청 누리집(ccyo.kr)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공론장 좌장 김종곤 춘천시청년청 운영위원장은 "지역 청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고 절실하게 필요한 의제들을 발굴해서 정책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고, 함께 청년들의 문제를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정치인들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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