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제21회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한국맥도날드가 16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21회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김태현 총장,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사진=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16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21회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김태현 총장,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사진= 한국맥도날드)

국가브랜드대상은 국제사회에서 국가 브랜드를 빛내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기업이나 인물에게 수여한다. 올해 글로벌 기업 부문이 신설됐다.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 한국에 진출한 한국맥도날드는 빅맥, 후렌치 후라이, 해피밀 뿐만 아니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 버거 등 한국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1992년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 운영을 시작했고 2006년에는 아침 메뉴 맥모닝, 2007년에는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최초로 도입하며 퀵 서비스 레스토랑 업계의 발전을 이끌었다.

1988년 100여명의 직원으로 시작된 한국맥도날드의 현재 직원은 약 15000명이다. 올해 600명의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의 차별없는 ‘열린 채용’은 물론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일 ‘제12회 자원순환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의 브랜드를 빛내고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국내 고객과 우리가 속한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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