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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장마가 소비자-사업자 분쟁 부추겼다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20.09.1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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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예식장 계약을 취소하고 싶은데 거절당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결혼식 보증인원을 줄일 예정인데 위약금 면제받을 수 있나요 #태풍때문에 물놀이가 어려운데 펜션에서 일정 연기를 못해주겠다고 합니다

마스크 쓴 시민들 (사진= 뉴시스)
마스크 쓴 시민들 (사진= 뉴시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8월 상담은 총 63,540건으로 7월(61,201건)보다 3.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전월대비 상담이 증가한 품목은 ‘예식서비스’로 무려 507.5%나 증가했다. ‘호텔·펜션’(295.6%), ‘기타 숙박시설’(271.0%)도 마찬가지다. 

예식서비스는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축소 또는 일정을 연기하려는 소비자와 사업자간의 위약금 분쟁이 커졌다. 

호텔·펜션 및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 ‘기타숙박시설’은 잇따른 집중호우와 태풍,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계약해지 시 위약금 상담이 줄을 이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도 예식서비스와 호텔·펜션 상담은 각각 1268.7%, 229.9% 증가했다. 마스크 품질 및 배송지연에 따라 보건‧위생용품(607.4%) 또한 상담이 높았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8월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결과 (한국소비자원 제공)

상담 다발 품목은 호텔·펜션으로 2,504건이나 됐다. 헬스장·휘트니스센터(2,420건), 예식서비스(2,272건)는 뒤를 이었다. 집중호우(장마)로 인해 8월 1~10일에는 호텔·펜션이, 8월 11~20일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헬스장·휘트니스센터가, 21~31일에는 예식서비스 관련 상담이 많았다.  

상담 연령대는 30대가 19,160건(32.1%)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5,052건(25.2%), 50대 10,893건(18.2%)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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