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코로나19로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한 완도군이 추석 명절 귀성 및 역귀성 자제 캠페인을 벌이면서도 완도 특산품 구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14일, 우성종합어시장과 영진회센터, 중앙시장, 학림회센터 4곳의 상가를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방문객들에게 추석 선물로 원기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완도 전복과 해조류, 건어물을 추천했다.
우성종합어시장의 한 상인은 “사람들이라도 많이 돌아다니면 구매력도 올라갈 텐데, 코로나 때문에 다들 외출을 자제하니 방문객이 없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 군수는 “지역 상가를 이용한 특산품 구매 및 택배 주문을 통해 추석 명절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 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하여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군이숍과 우체국 쇼핑몰의 명절 기획관에서는 활 전복 선물세트와 수산물 꾸러미세트를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전했다.
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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