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용이한 패키지 적용 등 혁신성 부분서 심사위원 호평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코리아나화장품의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가온’이 ‘2020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비건 브랜드 ‘가온’,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출품해 ‘우수산업디자인 상품’ 선정(제공=코리아나화장품)
비건 브랜드 ‘가온’,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출품해 ‘우수산업디자인 상품’ 선정(제공=코리아나화장품)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하여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은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가온’은 다양한 변화에도 건강한 피부의 중심을 지키고자 하는 브랜드의 정직함과 신뢰를 직선적인 매력의 한글과 동그란 원 안에 그대로 담아냈다. 이를 통해 자연 유래 원료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냈으며,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고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비건 브랜드의 이미지를 돋보이도록 했다.

특히 재활용이 용이한 재생지 그대로를 적용하고,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등 친환경성과 혁신성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코리아나 화장품 관계자는 “지난 7월 레드닷 어워드 수상에 이어 이번 굿디자인 선정까지 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여러 어워드를 통해 가온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윤리적 소비에 대한 중요성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제로 웨이스트 콘셉트를 강화한 글로벌 디자인으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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