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박우선 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이 유엔여성기구(UN Women),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일 유엔유엔위민(UN Women)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개최한 화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제공=여가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일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개최한 화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제공=여가부)

11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유엔여성기구와 아시아개발은행이 '코로나19 대응 및 회복에서의 성평등 증진'을 주제로 연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코로나19 상시 점검체계, 한국형 뉴딜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을 설명했다.

동시에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등 국제회의를 통해 여성들이 재난 속에서 겪는 성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엔여성기구, 아시아개발은행 고위급 인사와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성, 재정 담당 고위급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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