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김정수 기자]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중앙회를 이끌 새로운 회장이 선출됐다.

제24대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이선심 신임회장(제공=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제24대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이선심 신임회장(제공=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신임 회장은 재적 대의원 726명, 총투표자 710명(기권 16명) 가운데 320표를 얻어 266표를 얻어 제24대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신임 회장은 4기 기술강사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미용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2016년까지는 경기도지회장을, 2008년부터 2016년까지는 중앙회부회장을 지내는 등 미용사회중앙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 왔다.

2000년 미용기능장 자격을 취득했고 2011년 건국대 미생물공학과에서 향장생물학 전공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물론, 1999년 7월부터 2002년 4월까지 숙명여대 사회교육원 미용 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주임교수 역임,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서정대 뷰티아트과 부교수를 역임하는 등 미용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사실 올해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회장 선출까지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기총회가 두 차례 미뤄지면서 중앙회 설립 이래 처음으로 14개 권역별 투표소에서 동시 투표를 실시한 뒤 중앙회에서 개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선거가 이뤄졌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회장 자리에 올랐다”며 “침체된 미용 업계를 보면 가슴이 아프다.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내고 산업을 살릴 것인지부터 고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회원의 목소리를 듣고 부응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중앙회가 전담하도록 하고 회원의 고충을 듣는 종합상담실을 상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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