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최 ‘제12회 자원순환의 날’ 맞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 전환 등

[우먼컨슈머=박우선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제12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친환경 경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맥도날드는 작년 5월부터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인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뚜껑을 없애고, 뚜껑 기능이 포함된 종이 재질의 용기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친환경 용기 개발을 통해 1년 간 약 14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이 밖에도 맥도날드는 사용 중인 50여 개 종이포장재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로 교체했다. FSC인증은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에 부여되는 친환경 인증이다.

또한, 전 매장에 재활용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설치해 레스토랑 직원들이 다시 재질별로 분리 수거하는 노력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맥도날드 배달 서비스에 사용하는 ‘맥딜리버리’ 바이크를 100%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교체해 나가고 있으며, 전국 매장 내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해 연간 3천만KW의 전기를 절약하고 있다.

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해온 친환경적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고객과 우리가 속한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작지만 큰 변화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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