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박우선 기자] 여가부는 오는 8일 LG이노텍,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LG이노텍은 향후 3년간 여가부가 운영하는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비대면 소재·부품 과학교실인 '주니어 소나무교실'을 운영한다. 동영상 강의를 개발하고 실험 도구 모음(키트)도 제공한다.

LG이노텍은 방과후아카데미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4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임직원이 직접 방과후아카데미 비대면 청소년 진로 지도 프로그램에 나서도록 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출연한 사회공헌기금을 관리하고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을 지원한다.

여가부는 2005년부터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서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현재 전국 310개소에서 청소년 1만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하자 긴급돌봄과 도시락 급식을 제공하고, 가정 내 온라인학습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원격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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