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선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LH’)가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주 LH 본사 전경 (사진= LH)
진주 LH 본사 전경 (사진= LH)

LH는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공정거래 및 소비자 보호 정책개발, 취약계층 소비자 지원 등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개인, 기업,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기업의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책임 이행이 중요시되면서 협회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을 신설했다. LH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LH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창업활동을 지원을 통해 지난해 공공부문 최대 규모의 15만4천명의 고용유발을 이끌었다.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삶의 질 개선 등 고유사업 부문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힘썼다. 

코로나19 위기 극복도 돋보였다.
LH는 단지 내 상가와 임대산단, 임대주택 임대료 등을 감면하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고 꽃 소비 활성화 및 동네식당 도시락 구매 등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침체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인턴 600명과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 등 대규모 일자리도 창출했다. 

박동선 LH 미래혁신실장은 “LH의 사회적 가치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평가에 감사드리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회적 가치 활동과 성과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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