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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획]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_⑲ 우리은행
  • 김정수 기자
  • 승인 2020.08.31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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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경력보유(단절)여성을 재고용하거나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게 세제지원 혜택을 강화하고, 여성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기업들도 직장 내 어린이집 설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퇴근 시간 엄수, 육아 휴직 시 대체 인력 채용 등 여성을 위한 제도로 직원 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여성 구직자들은 직장 선택에 있어서 경력단절 없이 근무할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한다. 

우먼컨슈머는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주제로 경력단절 없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 취재했다. <편집자 주>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6월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직원 복장 자율화를 선언했다. 당시 권광석 행장은 "포스트 코로나로 대변되는 언택트, 디지털화 등 변하는 시대 흐름과 세대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복장을 자율화한다"고 밝혔다. 

자율 복장으로 근무하는 우리은행 본점 직원들 (사진= 우리은행)
자율 복장으로 근무하는 우리은행 본점 직원들 (사진= 우리은행)

직원의 균형있는 일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직원의 자녀 출산 ▲맞벌이 부부인 남직원이 배우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만 9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입양자녀 포함)를 가진 직원이 양육을 위한 휴직 신청 시 2년 이내 육아휴직을 지원한다.

또 정부의 출산 장려정책과 임산부 배려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임산부 직원을 위한 ‘예비맘 Care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임산부 직원들이 근무하는 영업점 창구에는 모성애와 친금감의 상장인 캥거루 니트 인형과 임산부임을 알리는 안내팻말을 비치했다. 동료직원은 물론 금융소비자들의 배려와 공감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육아휴직 이후 직장 복귀를 준비하는 워킹맘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무·전산 연수제도를 운영해 안정적인 복직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의 빠른 업무 복귀를 돕고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자 ▲상암동(행복점) ▲성수동(사랑점) ▲회현동(도담점) ▲서현동(새솔점)에 160명의 원아를 보육할 수 있는 4개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제도'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우리은행의 직원 복지로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운영, 출퇴근 시간 선택을 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직원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받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다. 

여성 경제인 육성을 위해 지난해 8월 우리은행은 중소기업벤처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여성경제인협회 전국 17개 지회를 담당하는 우리은행 영업본부를 지정하고 3만여개의 여성기업 인증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에 여성 경제인을 위한 특별출연을 진행하고 총 1100억원의 여신을 지원했다. 여성기업 인증기업에는 추가 여신한도와 대출금리 우대를 제공하고 우리은행의 각종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용통장을 제공한다.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우리은행 직원은 14,959명으로 이중 여직원은 8168명(55%)이다. 남성직원보다 여성직원이 많은 편으로 여성을 위한 복지제도를 이용하는 직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임원 31명 가운데 여성임원은 1명에 그쳐 여성관리자의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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