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제4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온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아동이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닌 성인과 같은 권리를 지닌 주제라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아동도 시민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발대식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오산시 어린이 청소년 의회 발대식 (사진= 오산시)
오산시 어린이 청소년 의회 발대식 (사진= 오산시)

오산시는 2016년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아동시정참여기구인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4대 의회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8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아동정책제안, 아동시설 모니터링, 꿈놀이터 기획 활동 등 오산시 아동 관련 정책 실현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의 행복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들 각자가 오산시 아동정책의 수요자인 아동의 대표자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아동관련 정책 제안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청소년 의회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택트’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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