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베스트 오브 구글' 혜택…2030세대 마음 구글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2030세대는 유튜브 시청을 많이 하기때문인지 모기업인 구글에 친숙하다. 닐슨코리아 조사결과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유튜브 점유율은 남성 85.8%, 여성은 90.8%로 압도적이다.

이들은 인터넷 검색도 포털이 아니라 유튜브를 이용하는 추세다. 구글은 또 이세돌과의 대국으로 관심을 끌었던 AI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사의 모기업이기도 하다.

모델이 ‘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 혜택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U+)
모델이 ‘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 혜택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U+)

이는 LG유플러스가 '베스트 오브 구글(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을 혜택을 받은 사람 중 2030세대가 66%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힌데서도 드러난다.

U+5G 가입자는 '베스트 오브 구글' 5G 프로모션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최대 6개월 ▲구글 원 100GB 멤버십을 최대 6개월까지 체험할 수 있고 ▲구글 플레이 포인트 600포인트와 골드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의 혜택이 특히 젊은층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고, 혜택을 받은 세 명 중 두 명이 2030세대였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혜택 가운데 가장 인지도가 높은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무료 혜택은 '가입 시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요소'로 분석됐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모든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하고, 휴대기기에 저장해 오프라인으로 재생하며, 다른 앱을 사용하거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재생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이 같은 인기는 '언택트' 여가환경이 확산되며 유튜브 시청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베스트 오브 구글' 5G 프로모션의 인기는 홈 IoT 사용자로 이어졌다. 지난달 10일 출시된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 네스트허브'와 U+IoT 상품들을 함께 판매하는 'U+스마트홈 구글 패키지' 이용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및 구글 원을 각각 최대 3개월 동안 체험할 수 있다. 이 상품도 '베스트 오브 구글' 5G 프로모션처럼 30대에게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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