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장 (사진= 세계여성이사협회)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세계여성이사협회는 오는 27일 오전 7시 40분부터 9시까지 '여성이사 의무화제도의 실천- 노르웨이의 경험'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여성이사 목표제를 법제화하고 2008년 여성이사 40%를 달성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몰텐 후세 노르웨이 비즈니스 스쿨 교수가 현지 오슬로에서 기조 강연에 나서며 제현주 엘로우독 대표의 사회로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양희 젠더리더십 센터 소장, 김이경 LG그룹 전무가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세계여성이사협회측은 이번 웹세미나는 올초 국회를 통과한 여성이사 의무화를 규정한 자본시장법 후속 조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은 "노르웨이의 경험과 시사점을 공유하여 여성이사 의무화 제도가 취지에 맞게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자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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