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까지 참가자 접수
서울시, 30팀 선정해 사업 지원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예비여성공예창업가나 자신의 사업방향에 조언을 구하고 싶은 여성창업가들은 이 행사를 주목하자. 

2019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전경 (사진= 서울시)
2019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전경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통해 여성공예가들이 창업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대전을 통해 발굴된 사업을 멘토링하며 판로개척에 힘을 실어준다. 여성창업가는 자신의 아이템을 실제 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참가자를 9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전은 공예를 기반으로 창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 여성공예(예비)창업가, 3년 미만의 서울 소재 여성공예창업기업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더아리움은 본선에 진출한 60인을 대상으로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예창업 레벨업’을 포함한 교육, 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 기회 등을 지원한다. 이들의 대표상품은 전시, 홍보되며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30팀을 선정, 수상한다. 

최종 30인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이중 대상자는 차년도 서울여성공예센터 창업실(스튜디오) 공간을 지원한다. 동상 이상 수상자는 창업실 입주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 크라우드펀딩 참가지원, 판로연계지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2019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대상 수상자 김진선 씨 (사진= 서울시)
2019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대상 수상자 김진선 대표. 김 대표는 주방식기, 오브제 전문 목공예 기업 柔(부드러울 ‘유’)를 이끌고 있다. (사진= 서울시)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주방식기, 오브제 전문 목공예 기업 柔(부드러울 ‘유’) 김진선 대표는 현재 서울여성공예센터 420호에 입주 중이다. 김진선 대표는 "센터에 입주해 창업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며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공예(예비)창업가라면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놓치지 말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서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를 함께 작성하고 제품 사진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는 창업대전에 본선진출자들의 창업기본역량을 강화하는 ‘공예창업 레벨업’ 과정을 새롭게 운영하여 실질적인 창업과정으로 연계하려고 한다”며 “창업대전 참가 과정을 통해 공예창업가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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