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주)베페가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 예정이던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제38회 베페 베이비페어’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연기한다고 밝혔다.

㈜베페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참관객들과 참가기업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연기된 일정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매해 상·하반기 유아용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유통 상담회 진행 및 해외 전시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20일경 열릴 예정이던 상반기 행사를 8월로 연기했다. 앞서 베페측은 "'세이프 베페'를 전시 테마로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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