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가 연 2020다선문학 제4호 문학상을 통해 6명의 작가가 등단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다선예술인협회)
(사진= 한국다선예술인협회)

15일 다선예술인협회에 따르면 공모전은 6월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100여편의 원고가 출품됐다. 

시 부문 대상은 '어머니의 세월' 신화정(필명 금차령)씨가, 금상에는 '빛바랜 손손손' 유경근씨, 최우수상은 '연꽃' 김미경씨, 작품상은 '소낙비' 심소윤(필명 고운비), 신인상에는 '삶의 뒤안길' 김영옥, '도시의 가을' 이다해씨가 성정됐다. 심사위원으로 이근배, 이진호, 한분순, 이효녕 박사와 유승우, 유자효, 김승호(발행인)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 이효녕 박사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시의 구분과 형태에 따른 선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정과 감성, 독창성을 높이 평가하는 계기가 됐다"며 "등단자들의 지속적 건필과 건승을 기원하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은 "수상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출판기념식을 포함한 등단식 등은 9월 12일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해 추후 정확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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