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선박사고 수습 및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2020 강촌힐링페스티벌 축제가 취소됐다. 강촌축제 조직위원회는 13일 임원 회의를 열고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집중호우와 관련된 의암호 선박사고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취소 이유다. 

강촌힐링페스티벌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남산면 강촌지역에서 버스킹 공연, 강촌가요제, 주민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강촌축제 조직위는 "의암호 선박사고로 인한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사고수습에 집중 해야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뜻깊은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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