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완도군이 청년들의 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인적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2020 완도군 청년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아카데미’ 운영(제공=완도군)
‘청년 아카데미’ 운영(제공=완도군)

완도군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 6월, 제1기 수강생 65명을 모집하고 7월 3일 개강하였으나,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운영이 중지되었다가 7월 29일 다시 문을 열었다.

아카데미는 SNS 마케팅 교육, 플라워‧조향‧사진‧칵테일 클래스 등 총 5개 강좌로 진행된다.

조향 클래스에 참여한 한 청년은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배워보고 싶었는데, 프로그램을 개설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년 아카데미 운영으로 청년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청년들의 열정이 발화되어 불 꺼진 구도심에 활기가 띄고 있다.”면서 “2021년도에 청년센터가 개소되면 소통과 문화의 장으로 활용되어 건전한 청년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아카데미 제2기 수강생 모집은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모집하여 8월 24일부터 강좌가 시작된다.

1기에는 야간반(19:30~21:30)만 운영하였으나, 섬 지역 청년들의 주간반 운영 요청이 있어 2기에는 주간반(14:00~16:00)을 신설, 낮 시간이 자유로운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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