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심리·여행 전문가 틱톡서 라이브방송
모모랜드 주이, 장성규 진행 맡아
14일부터 국민 대상 '숙박 할인쿠폰' 지급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코로나시대 안전하게 휴가 등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민들이 안전한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SNS 틱톡(TikTok)을 통한 라이브방송을 10일 오후 8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떠나요, 슬기로운 안전여행’을 주제로 45분간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은 장성규와 걸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주이가 진행을 맡아 방역, 심리, 여행 분야 전문가의 답변을 들어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방역 분야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 심리 분야는 한국심리학회 임혜진 상담사, 여행 분야는 한국관광공사 민경석 본부장과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출연한다.

라이브방송은 ‘대한민국 정부’ 틱톡 공식 계정(vt.tiktok.com/yANHtx/)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으며 방송 종료 후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소비자가 국내 숙박시설 예약 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한다.

할인쿠폰은 개인당 1회에 한해 14일 오전 10시부터 27개 온라인여행사(OTA)에서 받을 수 있다. 투숙날짜는 관광 내수시장의 비성수기 활성화 및 추가 관광수요 창출 목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로 한정한다.  

소비자는 쿠폰 발급 후 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내 쿠폰을 사용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된다. 시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 취소를 할 경우 자동 무효 처리 된다. 쿠폰은 소진 전까지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쿠폰 발급규모는 100만장으로 숙박비 7만원 이하 시 3만원 할인권 20만장, 숙박비 7만원 초과 시 4만원 할인권 80만장이다.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등록된 국내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광공사 김석 관광복지센터장은 “중소여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중소전문관을 별도 운영하며, 11번가와 함께 이들 여행사들의 상품판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공사와 참여 여행사, 숙박업소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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