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행복위원회 우수 아이디어' 시상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하나은행이 금융소비자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손님행복위원회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을 7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본 신상품 서비스와 디지털, 외환거래 등 불편사항을 제거하고 개선된 아이디어를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7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 확립을 위한
하나은행은 7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 확립을 위한 "손님행복위원회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로 선정된 손님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지난 6월 30일까지 금융소비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19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중 323건은 경영에 반영됐다. ▲환전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한 ‘환전 지갑’ ▲영업점 방문손님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신청서를 사전에 작성하는 ‘스마트창구 Plus' 서비스 ▲약정거래에 생체인증 서비스를 적용한 ‘하나원큐 신용대출’ 등이 소비자 맞춤형으로 개선됐다.

하나은행은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손님 가운데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손님행복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나은행의 최우선 과제인 ‘디지털 혁신’과 ‘손님 우선’에 대한 과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의 중심은 손님이며, 손님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지속적으로 찾고 고민해 손님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게 해 드리는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 확립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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