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농림축산식품부 9회 김치품평회 결과 발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김치는 '예소담 특포기김치(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예소담)'다.

김치 세계화를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와 전문가 등으로 심사단을 구성해 2012년부터 김치품평회를 실시하고 있다. 

소협은 "지난 4월부터 8개 권역에서 지자체 추천을 받은 제품 25개를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패널 30명, 김치관련 전문가 8명은 품질평가를 실시했고, HACCP(해썹) 전문가와 함께 공장입지, 작업장을 살피는 현장평가도 진행했다. 서류평가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근성, 원료 생산지에 따른 농업과의 연계성 등도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 1개, 최우수 2개, 우수 4개가 선정됐다. 대상은 ▲예소담 특포기김치((주)예소담)이다. 최우수는 ▲깐깐 송도순 김치(씨알에프엔씨(주)) ▲남도미가((주)왕인식품)이며 우수는 ▲해뜰찬 포기김치(세광식품(주)) ▲풍산 포기김치(서안동 농협 풍산 김치공장) ▲태백 포기김치((주)태백김치) ▲유기배추 포기김치(참식품 주식회사)다. 

시상식은 11월 20일 '김치의 날' 행사에 실시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행사 홍보부스에서 우수 브랜드 김치를 맛볼 수 있다. 

소협 관계자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김치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산 김치의 소비를 활성화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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