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미네랄·당도 높아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이 선정한 8월 해양치유식품은 '해변 포도'다.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사진= 완도군)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사진= 완도군)

완도자연그대로 해변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과 당도가 높다. 당도는 17브릭스(brix)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해풍, 풍부한 일조량 등 완도 자연 조건의 영향 때문이다. 하우스 포도는 7월 20일부터 수확, 판매되고 있으며 노지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8월 하순부터 수확한다. 

군 군외면 해안도로를 이용하면 당일 수확한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포도는 비타민과 아미노산,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포도 껍질과 씨에 든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노화방지 및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으며 빈혈에 좋은 철분과 눈 건강에 도움되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하다.

군 관계자는 "포도는 생으로 먹어도 달콤하지만 착즙을 해서 먹거나 잼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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