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서부·북부 각 권역별로 교육생 35명, 8~12월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경기도는 여성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여할 여성을 모집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사)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 대진대학교는 8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를 이끌 여성 지도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실시한다. 

교육은 동남부, 서부, 북부에서 각 35명을 모집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당 교육비는 15만원이다. 

교육기간과 장소, 주관 기관은 권역별로 다르다. 동남부 권역은 (사)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가 주관하며 교육 기간은 8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2주, 장소는 수원 월드컵경기장 내 교육장이다.

서부 권역은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9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13주, 장소는 안양 성결대학교다. 북부 권역은 대진대학교가 주관하고, 교육기간은 8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13주, 장소는 포천 대진대학교다. 

주제는 역사와 리더십, 젠더 감수성, 리더의 갈등·건강 관리, 브랜딩 전략, 4차·6차 산업혁명 관련 강의 등 다양하다. 교육생들은 ▲특강과 토론, 발표 등 참여형 과정 ▲개인별 비전과 목표 설정, 리더십 역량 강화 과정 ▲워크숍과 그룹 활동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할 수 있다. 

동남부 권역 개강식에서는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의 공동 단장인 경기대 이수정 교수가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된 사회이슈와 여성 리더십 관련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의 참여를 위해 교육은 18시 이후 실시된다. 교육생간 거리두기를 위한 넓은 강의실 활용, 발열 체크, 정기적 소독과 환기 실시 등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준수하며 교육이 진행된다. 


윤영미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다방면에 걸친 지식과 소양을 겸비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고 여성의 지역 사회 발전 참여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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