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 자회사 MG신용정보(대표 송호선)가 '대한민국 100대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7월 29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서 MG신용정보 송호선 대표가 으뜸기업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왼쪽부터)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양승철, MG신용정보대표 송호선 (사진= MG신용정보)
 7월 29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서 MG신용정보 송호선 대표가 으뜸기업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왼쪽부터)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양승철, MG신용정보대표 송호선 (사진= MG신용정보)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8년부터 여성, 고령자, 청년, 장애인 등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기업,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MG신용정보는 경력단절 여성과 경제활동 경험이 없는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취업 박람회에 다수 참여하고 취업상담, 현장채용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18년 830명이던 여성근로자는 2019년 1103명으로 273명이 증가했다. 여성근로자 비율은 85.2%에 달한다.

또 능력위주의 채용을 진행, 청년고용에 적극 나선 결과 2018년 160명에서 2019년 257명으로 60%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장애인 채용 확대에도 힘써 2017년 7명(경증5, 중증2)던 근로자는 2019년 경증 9, 중증14 등 총 23명으로 늘었다.

한편, MG신용정보는 최근 계약 증가 등으로 콜센터 직원들을 대거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통계는 아니나, 273명 가운데 상당수가 40대 이상이었다. 이들은 2030대에 일한 경험이 있고 이후 다양한 이유로 경력단절을 겪은 후 다시 취업에 나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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