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여름휴가철,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다. 춘천시는 8월, '춘천으로 떠나는 로맨틱 음악여행' 일환으로 '카페와 버스킹'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시민, 관광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 관광객들은 커피 등 음료수를 마시면서 버스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장소는 춘천시 내 야외 카페 30곳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다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내 카페는 공연장소에서 제외한다. 

'버스킹 시티, 춘천'에 참여하는 버스커 40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공연 컨셉 등에 맞춰 카페와 공연팀을 연결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소양 1~3교 산책로와 석사교 밑, 퇴계천과 전통시장에서 '여름밤 버스킹'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시민 및 관광객은 해당 장소에서 월~토 오후 7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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