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떼는 번거로움 없어 분리수거 편해져
올해 라벨 포장재 약 1430만장 저감 예상
혁신적·친환경적 패키징으로 생산기술연구원장상 수상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소비자가 음용 후 바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8.0 에코'. 친환경성을 높인 이 패키징을 적극 알리기 위해 롯데칠성음료는 제22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 참석했다. 

국제포장기자재전 내 특별홍보관에 마련된 아이시스8.0에코 부스 (사진= 롯데칠성음료)
국제포장기자재전 내 특별홍보관에 마련된 아이시스8.0에코 부스 (사진= 롯데칠성음료)

지난 6일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한 자격으로 전시회에 참석하게 된 롯데칠성음료는 특별 홍보관 내 별도의 부스에서 혁신적이며 친환경적인 패키징을 방문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국제포장기자재전은 패키징 분야 및 포장과 연계되는 전후 산업의 기술, 제품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국내 포장산업 전문 전시회다.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아이시스8.0 에코, 라벨이 없어 친환경적이며 소비자가 분리배출할 때도 편하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8.0 에코, 라벨이 없어 친환경적이며 소비자가 분리배출할 때도 편하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월, 1.5L 페트병 몸체에 라벨없을 부착하지 않은 아이시스 8.0 에코를 선보였다. 기존 라벨에 적힌 제품명, 수원지, 무기물 함량 등 정보는 병뚜껑의 작은 포장 필름에 담았다. 소비자가 분리배출 시 라벨을 떼는 번거움과 라벨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생수다. 지난 달에는 500mL, 2L 용량으로 내놓았다. 올해 약 180만 상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벨 포장재 약 1,430만장, 무게 환산 시 약 9톤의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을 저감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료 패키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에코의 친환경 패키징 성과가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투자로 국내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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