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 환경변화 대응 IT인재 채용 늘려
인턴 평가 후 90% 이상 정규직 전환
접수기간 7월 31일까지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캠코(사장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미래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인턴 근무 후 90% 이상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형 청년인턴 69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5급 금융일반 경영, 경제, 법, 건축, 전산, 기록물관리, 6급 금융일반 등 총 7개 분야다. 디지털 뉴딜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IT인재 확보에 역점을 두어 전산 분야 채용인원을 확대한다. 

캠코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열린·공정·사회형평 채용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채용 사이트(https://kamco1.incruit.com)를 통해 7월 17일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입사지원서 평가’를 폐지해 필기전형 응시기회를 최대한 보장했다. 필기전형 시 인성검사를 실시해 합격여부에 반영한다. 이후 직무와 역량을 중심으로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1차 면접에는 ‘상황면접’을 새롭게 도입해 실제와 유사한 민원, 업무 상황을 제시하고, 지원자의 대응방안 및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이해능력, 고객서비스 및 갈등관리 능력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턴은 9월말부터 3개월간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0%  이상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한편, 캠코는 사회형평적 채용 강화를 위해 장애인, 취업지원 대상자에 대한 채용목표비율을 기존 10%에서 20%까지 확대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족 대상 가점(필기전형의 5%)도 새롭게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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