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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CEO 스톡] 7월 셋째 주, 시노펙스 주가 43% ↑
  • 박우선 기자
  • 승인 2020.07.1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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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사건에 물처리 업체로 이목 끌었나
코스메카코리아 박은희 대표, 주식부자 3위에 올라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7월 셋째 주(16일 기준) 여성 CEO가 활약하고 있는 상장사 30곳 중 16곳의 주가가 내려갔다.  이진희 대표가 있는 시노펙스 주가는 한 주간 43% 증가했고 코스메카코리아 박은희 대표이사는 여성CEO 조사대상 주식재산 넘버 3자리에 올랐다. 

본보(우먼컨슈머)는 국내 상장사 주요 여성CEO 30명을 대상으로 7월 9일 대비 16일 보통주(종가 기준) 주가 등락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14명의 CEO 주가가 올랐다. 

한 주 새 주가상승률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이진희 대표이사가 있는 ‘시노펙스’였다. 이 회사의 주가는 7월 9일 3030원에서 7월 16일에는 4350원으로 43.6%나 급등했다. 7월 들어 주가가 상승하는 모양새다. 

시노펙스는 올 초 2775원으로 출발했다. 3월 중순경부터 말까지는 1000원대까지 내려갔다. 이후 2000~3000원대를 반복하다 7월 13일 4010원으로 진입하더니 14일 4790원으로 올해 최고 주가를 기록했다. 

시노펙스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배경에는 최근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다. 수돗물에 대한 안정성이 대두되면서 물 처리 전문업체 중 한 곳인 시노펙스가 주식 시장에서 부각 받게됐다.
 
시노펙스는 1985년 설립됐으며 본사는 경북 포항에 있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과 함께 물처리와 관련된 멤브레인/필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멤브레인/필터 관련 매출액만 200억 원 내외였다. 

물처리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당분간 시노펙스 주가가 유지될 전망이다. 

(우먼컨슈머)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도 한 주 새 주가가 23.4% 올랐다. 다만 7월 9일 대비 16일 주가는 97원으로 1000원대 진입은 못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 초 1145원에 출발해 3월 23일 563원가지 내려갔다. 2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1000원 미만으로 주가가 유지되다 14일 1020원, 15일 1030원을 기록했다. 16일에는 다시 100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형지I&C(대표이사 최혜원)도 7월 셋째 주 주가가 16% 상승했지만 16일 주가는 566원으로 1000원에 못 미친다. 

코스메카코리아(대표 박은희)도 한 주 새 주가가 11.3% 상승했다. 이달 9일 1만 2350원이던 주가는 16일 1만 3750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최고 기록이다. 

이외 삼현철강(대표 조윤선)도 4.3% 정도 주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싸이맥스(대표이사 정혜승)는 1만 4900원이던 주가가 1만 3400원으로 10.1% 하락했다. 조사 대상 30곳 중 가장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신성이엔지(대표이사 이지선), 옴니시스템(대표이사 박혜린), 뉴파워프라즈마(대표이사 위순임)는 각각 6.8%, 6.3%, 6.2%로 6%대 감소세를 보였다. 이중 2주 연속 20%대 주가 상승을 보였던 뉴파워프라즈마는 상승세 곡선이 한풀 꺾인 양상이다. 

이외 YG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황보경)도 3만 9600원이던 주가가 3만 8000원으로 4% 정도 소폭 감소했다. 

◆코스메카코리아 박은희, 여성 CEO 주식부자 3위로 상승…16일 기준 주식재산만 370억 
7월 셋째 주에 여성 CEO 30명 중 주식부자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대표는 9명으로 전주보다 한 명 줄었다. 

주식재산 1위 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는 전주보다 21억 원 정도 줄어든 1606억 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 김정수 대표도 8억 원 정도 떨어진 413억 원으로 평가됐다. 

코스메카코리아 박은희 대표이사는 332억 원에서 37억 원 정도 오른 370억 원으로 주식재산이 불었다. 30명의 여성 CEO 중 3번째로 높다. 

대주전자재료 임일지 대표이사는 379억 원에서 365억 원으로 14억 원 이상 주식평가액이 감소하며 주식재산 순위는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태경산업 김해련 대표이사는 330억 원에서 328억 원으로 2억 원 정도 주식가치가 내렸고, 이연제약 정순옥 대표이사는 244억 원에서 240억 원으로 다소 줄었다. 

대림통상 고은희 대표이사는 한 주 새 167억 원에서 6억 원 정도 증가한 174억 원이 됐다.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이사는 110억 원에서 113억 원으로 3억 원 증가했고 티에이치엔 이광연 대표이사도 104억 원에서 105억 원으로 1억 원 가까이 주식재산이 늘었다. 

지난 주 100억 대주식평가액을 보였던 싸이맥스 정혜승 대표이사는 101억 원에서 91억 원으로 줄며 100억 주식부자 클럽에서 한 주 만에 다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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