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초복인 오늘(16일) 다시 더워진다. 낮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수도권, 강원 영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오후께 경기 동부, 강원영서, 충북 등에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초복은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작을 뜻한다. 중복은 7월 26일, 말복은 8월 15일이다. 흔히 더위를 이기기 위해 초복에 열량이 높은 삼계탕 등을 먹는다는 말이있다. 식품·유통업계는 초복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전복 삼계 칼국수’ (사진= CJ푸드빌)

CJ푸드빌의 제일제면소는 '전복 삼계 칼국수'를 확대 판매한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여의도 IFC몰점과 제일제당센터점에서만 판매했다가 초복인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스퀘어점, 올림픽공원점, 서울역사점에서도 선보인다.

소비자는 배달의 민족, 배민라이더스, 요기요, 푸드플라이, 쿠팡이츠 등과 네이버 N스마트주문에서 주문할 수 있다. 다만 배달 여부는 매장마다 다르다. 

교촌에프앤비는 보양 간편식 ‘교촌 수(秀) 삼계탕’을 선보였다. 교촌 수 삼계탕은 건강한 약재와 통 수삼을 진하게 우린 국물과 100% 국내산 신선 냉장 닭고기가 들어있다. 도라지, 엄나무, 오가피와 국내산 통 수삼, 찹쌀, 마늘, 대추 등으로 두 번 끓여내 담백한 한방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웰빙설빙 3종. 흑임자찰떡설빙, 꿀인삼설빙, 쑥찰떡설빙 (사진= 설빙)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신개념 몸보신 디저트 '웰빙설빙' ▲흑임자찰떡설빙 ▲쑥찰떡설빙 ▲꿀인삼설빙을 출시했다. 설탕을 섞지않고 면역력 증진을 돕는 쑥, 흑임자, 인삼을 넣었다. 특히 꿀인삼설빙은 1년근 국내산 수삼 한 뿌리가 그대로 올라가있다. 

설빙은 오는 19일까지 초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설빙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팔로우하고 보양식이 필요한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21일 추첨을 통해 채널별 당첨자 10명을 선정, 꿀인삼설빙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한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복날 가정간편식(HMR) ‘BBQ 여름 선물세트’ 4종을 선보였다. 실속세트 A는 삼계탕과 닭개장 및 닭곰탕, B세트는 삼계탕과 닭가슴살 육포가 포함됐으며, 초복세트와 삼복세트는 삼계탕·닭개장, 닭곰탕, 자메이카 통다리, 스모크 치킨 등이 포함돼있다. 이 제품은 당초 기업 간 거래(B2B) 형태로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나 추후 비비큐 온라인몰과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보양식 ‘훈제오리&주꾸미볶음 도시락’과 ‘초계샌드위치’를 출시했다. 훈제오리&주꾸미볶음 도시락은 복날 대표 음식인 오리와 주꾸미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상품으로 무쌈, 버섯볶음 등이 포함돼있다. 초계샌드위치는 여름 대표 보양식 초계탕이 컨셉이다. 닭가슴살 샐러드에 겨자소스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살리고, 양상추와 아삭한 식감의 오이를 넣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bhc 부분육 '콤보 시리즈' (사진= bhc)

bhc치킨은 부분육 메뉴인 ‘콤보 시리즈’를 복날에 어울리는 치킨 메뉴로 추천하고 초복, 중복이 있는 7월 한 달 간, 배달의민족에서 '콤보 시리즈'를 포함한 치킨 한 마리 전 메뉴를 2000원 할인해준다. 소비자는 배달의 민족 브랜드관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 무제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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