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천연 펄프로 제작되는 우유팩, 재활용 자원으로 가치 높아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폴 바셋이 종로구청의 우유팩 재활용 사업을 지원한다. 지난 6월 관련 MOU 협약을 체결한 후 폴 바셋은 종로구에 위치한 매장 ▲광화문점 ▲디타워점 ▲종각역점 ▲신문로점에 우유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폴 바셋 신문로점 인근에 설치된 우유팩 수거함 (사진= 폴바셋)

폴 바셋은 매장에서 버려지는 우우팩을 전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고 종로구는 이를 수거해 종이팩 재활용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유팩은 고급 천연 펄프로 제작되는 원료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재활용 자원으로도 가치가 높다. 우유팩 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우유팩은 가공단계를 거쳐 휴지를 비롯해 펄프가 사용되는 다양한 형태로 재생산된다.

폴 바셋 담당자는 “폴 바셋에서는 매일 6,000개 이상의 우유팩이 버려지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폴 바셋은 고객들이 커피를 소비하는 것과 동시에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