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다이, 오가닉 면 등 공법부터 소재, 유통까지 친환경 요소 녹여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려는 소비자가 많다. 기업들도 이러한 소비자에 부합하며 브랜드를 알리고자 제조, 공정, 판매 유통 등 다방면에서 친환경 요소를 녹여내고 있다. 패션업계의 경우 친환경 소재와 제조 공법 등을 활용한 에코-프렌들리 웨어를 통해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파 친환경 그래픽 티셔츠 화보컷 (사진= 네파)
네파 친환경 그래픽 티셔츠 화보컷 (사진= 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드라이다이 라운드 티는 평균 1kg의 원단을 염색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이 소요되는 것에서 착안해 물 대신 이산화탄소를 매개로 염료를 염색하는 드라이다이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환경보전의 가치를 담아낸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심플한 기본 티셔츠에 귀엽게 들어간 그래픽이 포인트다. 여름철 짧은 팬츠와 스타일링해 액티브한 룩 연출은 물론 면 바지와 함께 댄디한 스타일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베이식한 디자인이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인 리젠(regen)소재를 활용한 피싱 라운드 티는 소재 자체를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코튼과 폴리에스터 혼방 소재를 사용해 코튼이 주는 편안함과 동시에 기능성 폴리에스터가 주는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까지 살렸다.

볼칸 라운드 티는 오가닉 면 원사를 사용한 친환경 그래픽 티셔츠로 20수 싱글 원사를 사용해 단독 착장에도 부담없는 두께감을 선사한다. 등 쪽에 컬러감 있는 레터링 프린트가 적용돼있다. 또 루즈핏 스타일로 출시돼 최근 유행하는 헐렁한 루즈 핏의 박스 티에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팬츠를 매칭하는 트렌디한 룩에 활용하기에 용이하다. 

네파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는 “이번 여름 선보인 친환경 그래픽 티셔츠 제품들은 각기 다른 소재, 공법 등을 적절하게 활용해 친환경적 특성은 살리면서 여름 내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심플한 디자인에 중점을 맞췄다”며 “아웃도어에서도 친환경이 중요한 키워드인 만큼 자연을 생각한 착한 소비로 마음도 가볍게 스타일리시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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