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도
7월 3일 오후 8시, 온라인 라이브방송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개그우먼 송은이, 부캐 '둘째 이모 김다비'로 인기몰이 중인 김신영과 함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휴가 주라주라 랜선 페스티벌'을 7월 3일 오후 8시에 개최한다고 29일 전했다. 

'휴가 주라주라 랜선 페스티벌' 포스터 (관광공사 제공)
'휴가 주라주라 랜선 페스티벌' 포스터 (관광공사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여행이 위축된 가운데 실시되는 이 랜선 행사는 춘천 강촌 엘리시안 캠핑 플레이스에서 열린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근로자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근로자 중 선정된 소수만 현장에 참여한다. 온라인에서는 실시간 댓글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에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업체이기도 한 ‘주식회사 콘텐츠랩 비보’ 대표이자 개그우먼인 송은이와, ‘둘째 이모 김다비’ 부캐(부캐릭터)로 웃음을 주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참여한다. 이들은 ‘직장인 고민 상담소, 고민 해결해주라’, ‘나만의 언택트 휴가방법 추천’, ‘랜덤 전화연결’ 등의 코너를 이끌 예정이다. 랜선행사에 참여해 재치있는 댓글을 달 경우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근로자 20만원, 기업 10만원, 정부 10만원 등 공동으로 비용을 적립해 근로자가 국내여행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2,441개사 2만 명, 2019년 7,518개사 8만 명을 비롯 올해는 12만 명의 중소·중견기업 및 비영리민간단체 근로자가 이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 김석 관광복지센터장은 “공사는 뉴노멀 시대에 안전하고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콘텐츠와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소상공인 대표 및 중견기업 근로자 분들을 비롯해 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