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m 길이 띠전광판, 국내 야구장 설치 사례 중 최장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LG전자가 스타디움 전용 LED 사이니지를 국내야구장에 첫 공급했다. 

모델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LED 사이니지(제품명: LBF 스타디움 시리즈)’를 활용한 약 330m 길이의 리본보드(띠전광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모델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LED 사이니지(제품명: LBF 스타디움 시리즈)’를 활용한 약 330m 길이의 리본보드(띠전광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KT위즈파크’ 내 리본보드(띠전광판)를 ‘LG LED 사이니지(제품명: LBF 스타디움 시리즈)’로 조성했다. 1루부터 3루까지 내야석 바로 위 외벽에 설치된 리본보드는 높이 1m, 가로 330m에 달하며, 국내 야구장에 설치한 LED 사이니지 가운데 가장 길다.

LG LED 사이니지는 휘도(광원의 단위 면적당 밝기의 정도)가 6,000니트(nit, cd/m2)로 밝아 외야 관중석에서도 각종 이벤트, 선수 소개, 응원 문구 등을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다. 1초에 4,00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4,000헤르츠(Hz)의 고주사율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매끄럽게 보여준다.

그라운드 내 백스탑(본루 뒤쪽 공간)에도 ‘LG LED 사이니지(제품명: LBS 스타디움 시리즈)’를 활용해 높이 약 1.5m, 가로 약 9m 크기의 광고물도 설치했다.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LED 사이니지 설계 및 설치부터 제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까지 제공한 것이다.

LG전자 임정수 한국B2B마케팅담당은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LG 사이니지의 혁신 기술력을 앞세워 고객 가치 기반의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에 설치한 LBF, LBS 스타디움 시리즈를 포함해 총 7종의 스타디움 전용 LED 사이니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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