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26개국 재외동포에 마스크 1만 2천장 전달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 소관 법인인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사장 최금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독일 등 26개국 재외동포 여성 및 가족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 1만 2천 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여가부는 마스크 지원에 대해 "재외동포의 안전과 건강 보호라는 공익적 목적 아래, 여가부 지원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는 6월 넷째주 중 세계한민족여성재단 해외 지부로 배송돼 현지 재외동포 여성과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개최 및 교류·협력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재외동포 여성과 가족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함으로써 한인여성 간의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사장 최금란)은 2007년 1월 한인여성 교류, 협력 및 연대를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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