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ICT·빅데이터 등 4차산업 교육을 통해 행정 대변혁을 예고했다. 

신안군 직원을 대상으로 유용규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이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의하는 모습 (사진= 신안군)

군은 지난 11일 군청 공연장에서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유용규)을 초빙해 4차 산업혁명시대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15일 전했다.

유용규 본부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해 기존의 전통적인 운영방식과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효율적이고 향상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빅데이터를 통해 관광객 관심 및 이동 경로, 소비패턴을 파악해 관광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관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AI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과 AR/VR 및 5G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한 천사대교 셔틀버스 운행 등 체험형 ICT 관광상품 도입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군은 지난 5월 문화도시 및 스마트 관광도시 선도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KT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지역화폐, 광 센싱 기술이 바탕이 된 교량 안전시스템 구축 등 신안군에 접목할 수 있는 Digital Transformation 모델을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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