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와 '구강보건의 날' 공동 캠페인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제75회 구강보건의날(6월9일)을 맞아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와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구강보건의 날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6월 9일, 오늘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한 대한치주과학회.동국제약 ‘구강보건의 날 공동 캠페인’에서 모델들이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동국제약)
6월 9일, 오늘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한 대한치주과학회.동국제약 ‘구강보건의 날 공동 캠페인’에서 모델들이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동국제약)

캠페인은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계를 보여주는 제작물을 활용해 구강 건강의 기초가 되는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외래 다빈도 질병 통계’ 자료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1,673만명이다. 급성기관지염(감기)을 넘어서며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잇몸 관리 필요성을 인지하고 관리하는 가운데서도 잇몸병 질환이 증가한다는 뜻이다. 

더구나 잇몸병은 당뇨병, 당뇨합병증,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폐렴,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 만성염증 질환 발생 위험성이 최소 12%에서 700%까지 높아지기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잇몸병 발생 시기가 평균 41.7세로 확인됐다.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

대한치주과학회 창동욱 홍보이사는 "잇몸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져 잇몸병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잇몸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잇몸병이 처음 발병하는 40대 초반부터 정기적인 치과 방문 등 적극적인 잇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담당자는 “건강한 인생을 위해서는, 건강한 잇몸을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9자에 착안해, 6월 9일로 지정됐으며 국민들의 구강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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