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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창업 맥 이은 印바이오콘 CEO 키란
  • 임명재 기자
  • 승인 2020.06.0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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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우수 기업가 상...MS 빌 게이츠, 구글 래리 페이지 CEO의 전설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차고 창업으로 가장 먼저 글로벌 IT업계 정상에 오른 이는 MS의 빌 게이츠다. 이어 구글의 래리 페이지 CEO등을 꼽을 수 있다.

키란 마줌다르-쇼(Kiran Mazumdar-Shaw) 바이오콘(Biocon Limited) 회장(사진 = EY한영 제공)
키란 마줌다르-쇼(Kiran Mazumdar-Shaw) 바이오콘(Biocon Limited) 회장(사진 = EY한영 제공)

서부의 명문대 스탠포드 재학시절 창업한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회사 주소지로 차고 주소를 써냈다. 따지고 보면 차고 창업은실리콘밸리의 가장 고전적인 창업형태다.

IT계의 산실 인도에 또 한명의  차고 창업 성공자가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세계 최고 혁신 기업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2020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로 인도 생명공학업체 바이오콘(Biocon Limited)의 키란 마줌다르-쇼(Kiran Mazumdar-Shaw) 회장이 5일 선정됐다. 

이 상은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선구적인 성과를 달성한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주어진다.

키란 회장은 41개국에서 선발된 46명의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 가운데 세계 최고 기업가로 선정됐다. 여성 기업인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1년 싱가포르의 올리비아 럼 하이플럭스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두 번째다.

키란 회장은 1978년 2명의 직원과 500달러로 바이오콘(Biocon)을 설립해 지난해 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거대회사로 키웠다.

바이오콘과 자회사들은 전세계 헬스케어 부문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현재 당뇨병을 앓고있는 수백만명이 저렴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인슐린을 개발했으며 암, 류마티스 관절염 및 기타 질병을 앓고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약을 생산하고 있다.

키란 마줌다르-쇼 회장은 "단순히 주주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모든 기업가는 그들이 속해 있는 세계와 연관된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여성은 경제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반해 오랫동안 그 역할과 기여가 무시돼왔다.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과 같은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여성이 기업가 정신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란은 인도 벵갈루루의 임대 주택 차고에서 효소를 생산하는 바이오 기업 바이오콘을 설립해 1년 후 효소를 미국과 유럽에 수출한 최초의 인도 회사로 성장시켰다.

바이오콘과 자회사는 발효 기반의 소분자, 인간 인슐린 및 인슐린 유사체, 주요 항체 약물의 복제약, 특이 요법 및 연구 서비스를 포함해 인도 제약 회사가 취약한 부문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20여개국에 고객을 두고 있으며 스타틴, 면역 억제제 및 기타 특수 성분 복제약 및 원료의약품(API)의 세계적 리더다. 바이오콘은 2014년 인도 최초로 생명공학 업체로 상장해 상장 첫날 10억 달러를 모금했으며 현재 시가 총액은 40억달러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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