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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데이터] (53) 인지컨트롤스, 車업계 女직원 비율 ‘탑’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20.06.05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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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여성 직원 비율 평균 5.5%…여직원 인건비 비율 4.3%
서연이화, 모베이스전자, 화승알앤에이, 핸즈코퍼레이션 순, 여직원 비율 높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자동차 업계 30곳의 여성직원 수 비율은 전체 직원수의 평균 5.5%에 불과했다. 전체 인건비 중 여성 직원에게 지급한 비용은 4.3%에 그쳤다. 자동차 관련 업계 중 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인지컨트롤스는 여성 직원 비율이 18%로 가장 높았다. 서연이화는 여성에게 지급한 인건비 비율이 전체의 16.8%로 컸다. 

인지컨트롤스 로고 

본보(우먼컨슈머)는 올해 공시된 2019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자동차업계 30곳 대상 ’2019년 남녀별 직원 수 및 인건비 비율‘을 비교 분석했다. 일부 기업 남녀별 직원 수는 1인당 평균 보수 산정에 필요한 인원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해 자동차 업계 남녀별 전체 직원 수는 14만 6055명으로 이중 여직원 수는 8012명이었다. 전체의 5.5% 수준이다.

30곳 중 여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자동차였다. 2019년 사업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여성직원수는 3751명이다. 기아차는 1331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현대모비스는 1104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30곳 중 7곳은 100명이 넘는 여성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만도 233명, 핸즈코퍼레이션 203명, 모베이스전자 182명, 서연이화 161명, 화승알앤에이 143명, 쌍용자동차 107명, 인지컨트롤스 103명 순이다. 

3분의 2는 여성직원 수가 100명 미만이었다. 자동차 업체에 여성 중간관리자와 여성임원이 나오지 않는 까닭이다. 

대유에이텍(6명), 한국프랜지공업(8명), 엔브이에이치코리아(12명), 세종공업·대원산업(각 14명) 등은 여직원 수가 20명도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업체 30곳 중 여성직원 비율 상위 5 (우먼컨슈머)

남자 직원 수가 많은 곳은 현대자동차로 6만 62181명이나 됐다. 기아자동차 3만 4344명, 현대모비스 8698명으로 뒤를 이었다. 남직원이 1000명 넘는 곳은 쌍용자동차 4896명, 만도 4074명, 현대위아 2990명, 성우하이텍 1607명, 핸즈코퍼레이션 1248명, 모베이스전자 1020명이엇다. 

전체 직원 대비 여성직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인지컨트롤스였다. 전체 직원 571명 중 여성직원은 약 100명(18%)이다. 

서연이화는 959명 중 여직원이 160명(16.8%)이었다. 
이어 모베이스전자(15.1%), 화승알앤에이(14.3%), 핸즈코퍼레이션(14%), 우리산업(13.9%), 현대모비스(11.3%) 등도 여성직원 비중이 10%를 넘었다.

30곳 중 14곳은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이 5%미만이었다. 세종공업은 남직원이 819명일 때 여직원은 14명에 불과해 비율은 1.7%에 그쳤다. 한국프랜지공업도 남성과 여성 직원은 각각 448명, 8명(1.8%)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대유에이텍 또한 남성 309명, 여성 6명(1.9%), 쌍용자동차도 남직원은 4896명이지만 여성은 107명(2.1%)이었다. 

이외 대원산업(2.6%), 현대위아(2.7%), 성우하이텍(2.8%), 대원강업(2.8%), 엔브이에이치코리아(2.9%) 등도 여성 비율이 2%대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자동차 업계 전체 직원 인건비는 12조 8383억 원에 이르렀다. 남성 직원에게 12조 2888억 원이, 여성직원은 5496억 원이 각각 지급됐다. 

30곳 중 남성 인건비가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6조 4195억 원), 기아자동차(2조 9857억 원), 현대모비스(8149억 원), 쌍용자동차(4222억 원), 만도(3705억 원) 순이었다.

여성 인건비가 높은 기업 순위도 다르지 않았다. 현대자동차(2852억 원), 기아자동차(956억 원), 현대모비스(723억 원), 만도(138억 원), 서연이화(122억 원) 순이다. 

다만 전체 인건비 중 여성에게 지급된 인건비 비율은 높은 기업은 순위와 차이를 보였다. 서연이화는 조사 대상 업체 중 여직원 인건비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 인건비 730억 원 중 16.8%를 여성에게 지급했다. 동종업계에서는 가장 높았다. 

모베이스전자는 15.7%로, 579억 원 중 91억 원을, 인지컨트롤스는 282억 원 중 15.4%를 여직원 인건비에 각각 사용했다. 

이외 핸즈코퍼레이션(12.6%), 우리산업(12.2%), 화승알앤에이(11.8%)는 여직원 인건비 비율은 10% 이상 됐다.

반면 세종공업(1.2%), 한국프랜지공업(1.4%), 현대위아(1.5%), 쌍용자동차(1.6%), 대유에이텍(1.6%) 등은 여성 인건비 비율이 1%대 수준으로 동종 업체 중에서도 낮은 편에 속했다. 

이어 석유화학 업종 편이 게재된다. 

(우먼컨슈머)
(우먼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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