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무형문화재, 문화재기능인, 공예 등 분야별 한옥의 장인들로 구성된 한국전통장인연합 주식회사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앞줄 왼쪽부터 노인의료나눔재단 김성환 이사장, 한국전통장인연합㈜ 이기두 대표이사 (사진= 한국전통장인연합)
앞줄 왼쪽부터 노인의료나눔재단 김성환 이사장, 한국전통장인연합㈜ 이기두 대표이사 (사진= 한국전통장인연합)

 

한국전통장인연합㈜은 수십 년간에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전통 한옥건축과 한식 목조건축에 통달한 우리나라 장인 30명 이상이 모여 만들었다. 한옥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장인들이 주최가 되는 한옥건축 시대를 열겠다는 취지로 창립됐다.

창립기념식에는 이기두 한국전통장인연합㈜ 대표이사와 최기영 세계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대목장, 이칠용 한국공예예술가협회 회장, 장효순 무형문화재 대목장, 이광복 한국문화재 기능인협회 이사장, 안진근 구들회 이사장 등 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기두 한국전통장인연합㈜ 대표이사는 “한옥은 비싸다, 불편하다, 약하다, 돈이 안된다는 편견을 불식시키고, 건강한 라이프, 수익성 등을 고려한 신기술로 한옥의 활성화와 보급화에 앞장서 일반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중적 한옥 건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전통장인연합㈜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수익 일부를 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의료비 및 주거서비스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의료나눔재단 김성환 이사장은 “한국전통가옥인 한옥의 대중화에 앞장섬은 물론 저소득층 노인들의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과 주거서비스 지원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전통장인연합㈜는 강원도 고성군 12만평 부지에 테마한옥 온천특구단지를 조성해 올 7월부터 공사를 시작 약 500채 한옥을 건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