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건강칼럼] 글/ 성기원 경희무교로한의원 원장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한의원을 찾는 환자 다수가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한다. 거북목증후군(일자목 증후군)이라 볼 수 있는데 뒷목 통증과 두통, 어깨 통증, 등 통증 등이 원인이 된다. 목 디스크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에 관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거북목증후군은 목의 C자 커브가 I자 형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장시간 컴퓨터 사용,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목을 구부정하게 앞으로 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통증이 느껴진다. 시선이 발 밑으로 쏠리는 요리사, 운동선수 등도 이 증후군을 앓기도 한다. 

장시간 목을 쭉 빼다보니 목 주위 근육들이 목 무게를 지탱하려다 이내 굳어져버린다. 환자는 두통은 물론 만성적 통증, 목 디스크, 척추칠환, 소화불량까지 경험하게 된다. 

자신이 거북목인지 확인하려면 귓구멍 앞부분이 앞으로 2.5cm 이상 쏠렸는지 확인하면 된다. 이내면 괜찮지만 2.5cm 이상이면 거북목 진단을 받게된다.

거북목을 예방하려면 벽에 등과 어깨, 뒤통수를 대고 허리와 척추를 편상태로 3분 정도 유지하면된다. 가슴을 쫙 피고 날개죽지를 모으느 느낌으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평소에 목이 앞으로 쏠리지 않게 턱을 당기고 가슴을 피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목이나 근육이 많이 굳어있다면 치료를 권한다.

다리꼬기, 한쪽 팔만 사용하기, 양반다리는 골반이나 척추의 균형을 깨트릴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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