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SRT 운영사 S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역·열차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2일 밝혔다.
SR은 7일까지 마스크 의무 착용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역사에서는 역무원이 승차권 발권 및 승강장 순회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열차 내에서는 승무원이 수시 육성방송을 통해 마스크 의무착용을 안내하고 있다.
홈페이지·앱 등 온라인 매체와 역사 전광판·열차 내 영상장치·안내방송 등을 통해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알리고 있다.
SR은 마스크 착용의무화에 따라 미처 마스크를 챙기지 못한 SRT 이용객들은 역사 내 편의점은 물론 열차 내 자판기에서도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여름철 객차 공조장치 가동에 따라 공기 중 감염을 예방키 위해 일 1회 이상 공기필터를 방역하고 2주마다 필터를 교체하는 등 객차 내 공기질 관리도 강화할 것"이라며 "열차 내 감염은 반드시 막아낸다는 각오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문 기자
womanc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