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스마트팜 기술 앞세워 한국 농촌 미래상 제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ICT 스마트팜 기업 ’포천딸기힐링팜(대표 안해성)‘이 ICT 기술로 우리 농촌의 미래상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청년농업인’ 대상을 받았다고 2일 전했다. 시상식은 5월 22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2020년 청년농업인 대상 시상식. (왼쪽)포천딸기힐링팜 안해성 대표
2020년 청년농업인 대상 시상식. (왼쪽)포천딸기힐링팜 안해성 대표 (사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포천딸기힐링팜’은 중소벤처기업부 2019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으로, 주관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 이 기업은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을 유지 및 관리하는 테스트베드인 ICT 스마트팜 기술로 우리나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포천딸기힐링팜’은 ICT 스마트팜 시스템을 통해 자원 투입은 최소화하면서 생산성과 품질은 크게 높였다. 모바일로 온실 내부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강우, 풍향·풍속, 일사 센서를 활용해 ‘행잉베드’를 상하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시설 작물과 비교분석해 ICT스마트팜 작물의 생육, 생산량, 품질 우수성도 검증했다. 

안해성 대표는 “스마트팜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적용해 국내 딸기 산업의 혁신적인 대표 농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포천딸기힐링팜’은 학교 교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동남아 농업 학교와 연계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농업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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