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까지 'U+유랑마켓'서 임직원 애장품, 광고 소품 판매
경매 수익금, ‘U+희망도서관’ 제 4호에 사용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7월 5일까지 임직원 나눔 경매행사 'U+유랑마켓'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수익금은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U+희망도서관’ 제 4호 설립 기금에 사용된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로, 평소 책으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임직원 애장품인 미술품, 한정판 와인, 유아용품 등을 비롯해 LG유플러스 광고모델인 영화배우 마동석, 정지소가 출연한 U+5G 광고 속 스마트폰, 디자인가구, 의상 등이 판매된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5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U+유랑마켓에 유아용 의류를 기증한 LG유플러스 미디어제휴팀 안미화 책임은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우리 아기 옷이 다른 구성원에게 전해져 다시 예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과, 시각장애학생들이 미래 꿈을 키웠으면 하는 마음에 경매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나눔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맹학교 지원 사회공헌 활동 ‘U+희망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청주맹학교, 2018년 인천혜광학교, 지난해에는 강원명진학교 등 임직원 나눔 경매 수익금으로 ‘U+희망도서관’이 건립됐다. 올해는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부산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