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평가, 15개 전 지표 만점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31일 전했다.

공단은 평가 결과, 공공데이터 제공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15개 모든 지표에서 만점(1등급)을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및 활용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공공기관까지 평가가 확대됐다. 세부 평가는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총 5개 영역 15개의 지표로 구성됐다.

전체 평가대상 234개 공공기관 중 공단을 포함한 52개 기관이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정부 정책에 따라 품질관리체계 강화 및 데이터 개방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 및 기관과 협업해 일자리 창출을 진행하는 등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금운용정보 공개에 대한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국내채권투자정보’ 등 11종을 추가 개방했다. 올해는 18종을 내년에는 24종 등 데이터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의 데이터가 국민의 소중한 데이터로 만들어진 만큼 고수요․고품질의 데이터를 개방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활용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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