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공휴일 낮 시간대 열차 운행 늘려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철도(사장 손병석 '코레일')는 6월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경부·경인·경원·장항선) 평일 일부 열차와 주말 및 공휴일 운행 시간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철도)
(사진= 한국철도)

평일 퇴근시간대 경부선(독산→광운대)과 경원선(창동→동두천) 열차간격을 줄이는 등 일부 열차시간을 조정한다. 평일 왕십리역에서 죽전역과 수원역으로 가는 막차시간은 17분씩 앞당겨진다. 

주말과 공휴일은 열차 이용수요를 고려해 이용객이 많은 낮(10~18시) 시간대 열차를 늘리고 아침(5~9시)과 저녁(18~24시) 시간대 열차는 줄인다. 죽전역 방향 13분, 수원역 방향 27분 각각 단축된다. 수원역에서 죽전역 방향 막차는 기존보다 25분 이른 23시 40분이다. 

분당선 노후 전기설비 개량공사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왕십리~수원 구간 막차시간은 단축한다. 공사는 열차안전운행을 위해 선릉∼오리 구간의 노후 전차선, 각종 전선 및 화재방지설비를 개량하는 작업으로 30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선 KTX와 중앙선 무궁화호 열차운행 시각이 변경돼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전동열차 운행시간도 일부 변경된다. 변경된 시간표는 각 역과 한국철도 누리집 공지사항 및 열차운임·시간표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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