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선종학)은 28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과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사진왼쪽)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과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 (사진= 교보교육재단)

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교육의 근간이 가정에서 부모와 청소년 자녀와의 대화 시간은 하루 평균 30분 미만으로 가족 소원화 현상이 지적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은 청소년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인성의 바탕인 공감과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숲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숲체원, 국립산림치유센터 등 진흥원이 보유한 산림복지시설 및 프로그램과 결합해 인성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재단은 협약식에 앞서 가족 캠프에 적용하기 위해 인성교육 전문가인 서울대 윤리교육과 정창우 교수와 함께 가족 소통 프로그램 ‘톡톡톡(talk), 공감 시간’을 개발했다.

교보교육재단 선종학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청소년이 가족과 건강한 소통을 통해 유대감과 바른 인성을 배울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재단과 진흥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교육재단은 가족캠프 외에도 청소년의 인성함양을 위해 자원봉사캠프 ‘더불어행복하기’, 청소년 인성독서 사업 ‘책갈피’, 청소년 인성콘텐츠 ‘품생품사’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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